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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개 도시재생 후보지에서 축제·체험 통한 재생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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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개 도시재생 후보지에서 축제·체험 통한 재생사업 펼친다
  • 이진 기자
  • 승인 2019.08.1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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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10월까지 진행··· 10월 도시재생지역 최종선정한다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서울시가 북촌 가회동, 구의역 일대, 면목동, 홍릉 일대 등 8개 도시재생 후보지에서 지역 축제와 체험 행사 등 소규모 재생사업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은 지난 4월 신경제거점 조성 및 산업․상업․역사문화 중심지 육성을 위해 새롭게 도시재생지역 후보지가 된 8곳이다.

서울시는 지난 100일간 후보지 단계에서부터 거버넌스 구축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각 지역의 특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축제와 체험 행사 등이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마련되었다.
 

‘도시재생 후보지 거버넌스 구축사업’을 통해 각 후보지의 주민, 상인, 지역전문가, 공무원(시, 구) 등 지역 핵심 관계자와 공공사업 주체(SH공사, LH공사),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분야별 업체(N15(메이커 창업 기획/육성), 안테나(사회적 기업 육성), 필더필(문화 및 축제기획) 등), KT&G상상유니브(사회공헌 종합 커뮤니티) 등 100여 명은 3차례의 ‘통합 아이디어 캠프’와 여러 차례의 지역별 캠프를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실제적인 컨설팅을 통해 각 지역에 맞는 핵심사업과 소규모 재생사업을 구체화하였다.

핵심사업은 각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산(상)업 특성 등을 바탕으로 향후 재생과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대표 사업이고,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의 필요성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상인)이 직접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자산을 찾아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8개의 후보지 중 가장 먼저 소규모 재생사업을 선보이는 북촌 가회동 일대에서는 「600년 북촌 한옥길 축제 '한옥, 문을 열다'」가 8월 15일(목)부터 4일간 개최되었다. 특히 이 지역 주민들은 북촌의 한옥 주거환경 보호와 지역 발전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북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총 13차의 정기회의를 거쳐 필요한 사업안을 제안하였다.

주민 스스로 그동안 닫혀 있어 볼 수 없었던 민간 한옥을 개방하여 다양한 체험 행사의 장으로 활용하였고, 이는 관광지화된 북촌이 아닌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한옥을 방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북촌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력 제고라는 도시재생 목표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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