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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제품 인기 급증, 63%가 핸드메이드 제품 구입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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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제품 인기 급증, 63%가 핸드메이드 제품 구입해봤다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08.1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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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남녀 1000명 조사 결과, 개인의 취향 중시하는 트렌드 확산돼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대량생산된 제품이 아닌 주문 제작형 수제품, 이른바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6~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1%가 핸드메이드 제품을 직접 구매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68.2%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이라면 배송이 오래 걸려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고가 없으면 예약을 해서라도 구입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52.3%에 달했다. 원하는 제품을 사기 위해 더 큰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45.6%에 이르렀다.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한 이유로는 '나의 개인적 취향을 반영해서'(42%)가 1위로 꼽혔다. 이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이라서'(35.5%), '친환경적인 성분과 소재를 사용해서'(26.6%),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줘서' (24.1%), '어디 가서 쉽게 구할 수 없어서'(23.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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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산 핸드메이드 제품(중복응답)은 가방(25.7%)이었고, 비누(20.1%), 의류(14.6%), 지갑(13%), 액세서리(12.4%), 구두(10%), 양초(8.6%)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일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한 핸드메이드 제품이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라는 응답률은 45.2%였다. 하지만 '그때그때 다르다'는 평가도 42.8%에 달한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관계자는 "조사 결과 개인의 취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손에 넣기까지의 기다림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도 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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