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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서울로7017'에서 아리랑 합창소리가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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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서울로7017'에서 아리랑 합창소리가 울려퍼진다
  • 이진 기자
  • 승인 2019.08.13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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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10월까지 진행 중인 평화열차 마켓의 일환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진행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서울시는 광복절 당일인 15일 목요일, '서울로 7017'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주제로 광복절 기념 평화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버스킹에서는 ‘미스뚜라’, ‘포도아저씨’ 등 총 5개의 공연 팀이 참여하여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홀로아리랑’, ‘직녀에게’ 등의 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또한 오후 8시 15분에는 서울로 버스커와 관객들이 함께하는 ‘평화의 아리랑 합창’이 진행되어 광복절 평화의 의미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서울로 7017 평화 버스킹’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서울로 7017 평화열차 마켓’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평화열차 마켓은 ‘평화로 가는 서울로 7017’을 주제로 ‘평화열차’를 상징으로 한 상설마켓과 유라시아 평화열차 포토·포스팅존, 버스킹,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 금, 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서울로 수국전망대~서울로 전시관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로 7017 평화열차 마켓’은 서울역 일대 소상공인 및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켓으로, 6월부터 8주간 소상공인 및 지역예술인 연 400여 팀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이 중 염천교 수제화 장인 및 수공예 작가 18팀, 평화 버스커 12팀, 카툰작가 2팀은 6월부터 꾸준히 마켓에 참여하고 있다.
 

마켓 초입에는 상호지지구조 원리를 이용한 ‘다빈치 브릿지’를 설치하여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기차 모양의 부스에서는 액세서리와 스카프, 가방 등 수공예 작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여 작품 제작 과정 등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울로 전시관 구간에는 서울역 철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추억을 남길 수 있고, 평화열차 펜던트에 평화 메시지를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유럽으로 가는 평화열차 포스팅존’은 서울로를 방문한 아이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목련무대, 장미무대, 서울로 전시관 구간에서는 서울로 버스커 및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7080 가요 및 올드팝, 대중가요, 파고지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국악기인 ‘해금’, 몽골의 전통 현악기인 ‘마두금’, 중국 악기 ‘얼후’ 등 악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브라질리언 재즈, 플라멩코, 맘보 등 복합무용 공연 또한 즐길 수 있다.

하재호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평화로 가는 서울로 7017에서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며 광복절 평화의 의미를 기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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