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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체험기]특별한 원데이아트클래스 ‘마셔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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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체험기]특별한 원데이아트클래스 ‘마셔그려’
  • 권희정 기자
  • 승인 2019.08.0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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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그려 인스타

[핸드메이커 권희정 기자] 초중고를 졸업하고 나면 전공하지 않는 이상 손에 물감 묻히는 일은 거의 없을 듯하다. 붓조차 잡아본 지가 아득한 이들에게 한잔 마시며 그릴 수 있는 특별한 원데이아트클래스가 있어 소개한다.

이미 잠실, 신촌, 이태원 등지에서 놀거리로 자리 잡고 있는 이 클래스는 취미미술에 파티적 분위기를 더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스라니......내 한 잔은 그것이 아닌데....


‘핸드메이커’ 내 대표 똥손인 본 기자가 ‘마셔그려’에 참여해 보았다. 사실 ‘그려’보다는 ‘마셔’에 더 치중을 뒀다. 그런데, 이번 ‘마셔’는 주스다. 애.플.주.스.
 

마셔그려 in 경기청년협업마을


일단 그림 그리는 도구와 뭘 그릴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 없이 몸만 가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다. 신청 인원에 맞춰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시작 전 간단히 서로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오늘 그리게 될 그림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진행된다.

아크릴 물감 특성상 금방 마르고 지우기도 쉬워 초보도 밑그림 없이 그냥 그릴 수 있다. 붓에 물감을 묻히고 캠버스에 그리기 전까지는 망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쉬이 점 하나 찍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그 시작이 어려울 뿐 나중에는 ‘될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스윽스윽 붓질을 하는데 이때 묘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내가 바로 핸드메이커 대표 똥손이다


강사가 그리는 그림과는 조금씩 다른 그림이 그려지지만, 어느 누구 하나도 찡그리는 사람이 없다. 제시된 그림은 하나지만 각자 자신의 개성 따라 그려지는 그림 또한 다양하다.

그리고 "자기 느낌대로, 원하는 색깔로, 그냥 그리면 돼요" 라고 말하는 강사의 말에 용기를 얻는다. 주제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수평선 위의 피아노’... 밤바다 등대를 그려놓은 사람도 있었다.

 

낙관까지 그리면 완벽하다


약 2시간 동안 강사의 설명에 따라가다 보면 조금씩 어느새 캠버스는 그림으로 꽉 찬다. 

비록 처음 그리기 전 예시로 본 그림과는 사뭇 다르나 느낌은 얼추 비슷하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만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클래스에서 여러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마셔그려 인스타 

현재 이 클래스는 ‘마셔그려’ 공식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본 기자는 시흥시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진행한 ‘창작UP’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했다. 정규 클래스 말고도 문화센터나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 가능하다.

잘 그리지 못한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어찌 됐던 붓 터치 몇 번으로 2시간 안에 자신의 만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으니. 친구와 색다른 놀거리를 찾는다면, 연인과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기 싶다면 이런 아트클래스도 좋을 듯하다. 완성 작품을 서로에게 선물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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