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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2017 서울상상발전소 '메이커스, 생각하는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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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2017 서울상상발전소 '메이커스, 생각하는손'
  • 권희정 기자
  • 승인 2017.10.30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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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메이커(maker)다

[핸드메이커 권희정 기자] 지난 27일  세운상가에서 2017 서울상상발전소 '메이커스, 생각하는 손'이 개최됐다.

이날 오프닝으로 세운상가5층 실내광장에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스토리텔러 김태훈의 진행으로 인사이트 토크와 장인, 청년, 예술가의 토크가 진행됐고, 인터렉션 디자이너 문정현의 미디어 퍼포먼스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기술자로 인식되어 온 '장인'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뒷받침할 철학적 사유를 나누는 장으로 서울의 사회적 현안을 기술과 예술이 더해진 새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풀어내고 다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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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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