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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력을 회복시켜줄 인삼·약초로 '수제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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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력을 회복시켜줄 인삼·약초로 '수제청' 만들기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07.30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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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더운 날씨 속에서는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을 잃기가 쉽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관리는 더욱 중요해지며 기력보충과 식욕을 찾는 데에 도움 되는 식품을 찾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식품은 인삼과 복분자, 오미자 등이 있다. '인삼'은 기력 보충, 식욕 증진, 정신 안정 및 피로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복분자'에는 비타민A와 C 그리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노화를 억제하고 피로와 간 기능 개선, 시력 향상 등에 좋다. '오미자'에는 고미신이란 성분이 간세포를 보호하고 진해·거담,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유용하다.

이러한 인삼과 약초 등은 가정에서 손쉽게 ‘청’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인삼과 약초에 설탕이나 꿀, 올리고당을 넣어 청으로 만들면 인삼 특유의 쓴맛이 줄고, 복분자와 오미자처럼 수확 기간이나 유통기한이 짧은 약초도 오래 두고 즐길 수 있다. 청을 만들 때는 효능을 보고 알맞은 약초를 선택하면 된다.
 

▲'인삼청'은 먼저 뜨거운 물에 소독하고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인삼, 꿀, 설탕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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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인삼은 물에 5분 정도 불린 후, 칫솔 등으로 겉의 흙을 닦아낸다. 그리고 세척한 인삼을 채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② 물기를 제거한 인삼은 뇌두를 제거하고 얇은 슬라이스 형태로 썰어준다.

③ 자른 인삼을 같은 비율의 꿀과 번갈아가며 용기에 넣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탕을 한 큰 술 넣어주면 공기를 차단하여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④ 실온에서 약 2~3일간 보관하고 그다음부터는 2℃∼4℃의 저온에서 냉장 보관하면서 즐기면 된다.
 

▲ '복분자청'은 밀폐용기와 복분자, 같은 양의 설탕을 준비한다.

① 복분자에 묻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하지만 금방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세척한 복분자는 체에 받히고 물기를 제거한다.

② 용기 안에 복분자와 설탕을 같은 비율로 넣어준다.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2~5일 동안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저어준다.

③ 냉장보관으로 저온 숙성하고 소량의 경우에는 체로, 대량의 경우는 망 또는 깨끗한 천으로 건더기를 제거하면 된다. 이때 건더기는 담금주 등을 만드는 데에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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