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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불결', '불량 식재료' 등··· 마라탕 전문점 37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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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불결', '불량 식재료' 등··· 마라탕 전문점 37곳 적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07.22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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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63곳 대상 위생 점검 실시, 절반 이상이 식품위생법 위반 충격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마라(麻辣)는 매운맛을 내는 쓰촨(사천) 지방 음식이다. ‘혀가 저릴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마라는 고추와 화자오라는 초피나무 열매로 만든 향신료를 넣었는데, 이 향신료가 독특한 매운맛을 낸다.

이 마라요리는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아주 일부 중국집의 사이드 메뉴에 불과했던 마라를 이제는 전문으로 요리하는 음식점이 급격히 늘었다. 마라요리가 매운 것을 즐기는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다. 특히 러산에서 유래한 샤브샤브 요리인 마라탕, 볶음요리인 마라샹궈, 마라해물짬뽕 등이 대표적인 마라 요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런데 수많은 마라 전문 음식점의 위생 상태가 굉장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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