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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코, 개인 그림책 창작 플랫폼 ‘작가의 탄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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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코, 개인 그림책 창작 플랫폼 ‘작가의 탄생’ 출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7.10.2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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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림책 작가가 될 수 있는 개인 그림책 창작 플랫폼 ‘작가의 탄생’

출판 전문 스타트업 코끼리코가 누구나 그림책 작가가 될 수 있는 개인 그림책 창작 플랫폼 ‘작가의 탄생’을 출시했다. 

코끼리코는 흔치 않은 출판 전문 스타트업으로 그동안 북과 테크 그리고 글로벌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출판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이번에 론칭한 작가의 탄생 역시 새로운 형식의 출판 플랫폼이다. 

‘작가의 탄생’은 그림책 편집을 위한 에디터 기능을 제공하는 등 그림책 셀프 퍼블리싱에 특화되어 있다. 누구나 ‘작가의 탄생’에 자기의 그림 파일을 등록해 신청하면 실제 전자책 형태로 변환해 시장에서 유통할 수 있다. 

또한 그림책 번역 기능을 통해 누구나 그림책 번역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중국어 등의 기본 언어 외에도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이렇게 번역된 그림책은 아마존, 애플 아이북스 등 글로벌 전자책 마켓에 바로 등록해 유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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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코는 한국 도서 아마존 커넥트 플랫폼 <코끼리북>, 한국 도서 애플 아이북스 커넥트 플랫폼 <코이북스>를 런칭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가의 탄생’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끼리코의 김용환 대표는 “최근 도서 정가제 이후 국내 그림책 출판 시장이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자연히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기존 작가들까지 책을 낼 기회가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작가의 탄생은 그림책 작가들과 지망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가수들이 기획사를 거치지 않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직접 만나 대중의 판단을 받게 해줬던 것처럼 작가의 탄생도 그림책 작가들과 작가 지망생들에게 대중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문을 열어주게 된 것”이라며 “작가의 탄생이 말하는 작가 지망생은 단순히 직업적인 지망생만이 아니라 대학생, 어린이, 내 아이의 그림을 책으로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등 다양한 사람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원래 북이십일과 웅진씽크빅에서 출판 마케팅과 편집, 신사업 기획 등 출판 분야를 두루두루 경험한 출판인 출신으로 창업 후에도 출판과 테크 글로벌을 융합하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  

왜 계속 출판이라는 분야만 집중하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출판 시장이 어렵다고 하지만 출판이 종이책을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을 만난다면 최고의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코끼리코의 도전이 한국 출판의 새로운 변화와 글로벌화에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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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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