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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역문화대표브랜드' 통제영 12공방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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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역문화대표브랜드' 통제영 12공방 등 선정
  • 이진 기자
  • 승인 2019.07.02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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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대상에 통제영 12공방· 최우수상에 해동문화예술촌· 우수상에 예맥아트센터 선정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 지역문화대표브랜드’ ▲ 대상에 경남 통영시 ‘통제영 12공방’을 선정하고, ▲ 최우수상에 전남 담양군 ‘해동문화예술촌’, ▲ 우수상에 강원 강릉시 ‘예맥아트센터’를 각각 선정했다.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선정 사업은 지역문화 발전모델을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지역문화대표브랜드는 역사가 짧은 편이고, 인지도도 다소 부족한 편이나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잘 살리고 지역 주민과의 관계성이 잘 반영된 사업들이다. 또한 브랜드의 발전 가능성도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작용했다.
 

조선시대 통제영 문화를 기반으로 한 ‘통제영 12공방’

통영시의 ‘통제영 12공방’은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이 1604년 통영에 자리 잡으며 군수품 수급을 위해 전국의 공인을 불러들여 만든 공방에서 유래하였다. 통영시는 1895년 폐영 이후 100여 년 만에 ‘삼도수군통제영’ 일원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중심의 전통공예 장인들을 불러 모아 공방을 복원하였다.

통제영 12공방은 상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통영무형문화축전’을 개최하는 한편, 통영 문화재 야행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심사에서 ▲ 집약된 전통문화 활성화를 통해 특화된 지역문화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 ▲ ‘통제영 12공방’이라는 역사적 전통의 발굴 및 복원, ▲ 전통공예 전승 및 창조적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전통을 현대에 맞도록 새롭게 상품화하려는 노력, ▲ 유통망 재구축 등, 다각적인 면에서 지역문화브랜드로서의 상품성과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막걸리 주조장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재탄생 ‘해동문화예술촌’

담양군의 ‘해동문화예술촌’은 원도심 내의 문을 닫은 막걸리 주조장을 시민 문화 활동의 기반(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지역의 역사성을 잘 살린 문화적 관점의 도시재생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에는 ▲ 술을 빚는 주조동, 누룩창고 등 기존의 산업시설을 활용한 ‘해동 주조장’과 기록(아카이브) 전시 공간, 체험교육장 등을 조성하여 공간의 역사성을 살린 점 ▲ 지역민을 위한 문화학교, 공연장, 인문학 책방 등을 배치하여 지역 문화 기반으로서의 기능 확충 ▲ 2017년부터 진행한 공간 개보수와 지역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시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홍보효과를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높인 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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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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