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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성락원의 역사적 사실 논란에 대한 고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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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성락원의 역사적 사실 논란에 대한 고증 추진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06.0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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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지난 4월 23일, 공개되었던 비밀정원 '성락원((城樂園, 명승 제35호)'이 역사적 사실과 문화재 가치 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자 이에 대해 문화재청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는 성락원이 1790년 조성되어 200년의 전통을 지닌 서울 유일한 정원이며,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이 별장으로 사용했고, 고종의 아들인 의친왕 이강이 35년간 거주하며 독립운동의 근거지가 된 별궁이라고 홍보했다. 

성락원은 1992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78호로 지정된 후, 2008년 명승 제35호로 재분류되었다. 또한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이번 공개와 함께 예산을 투입해,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복원·정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를 근거로 조선 시대 철종 때 '심상응의 존재 여부'와 '조선 시대가 아닌 정자와 연못'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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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5월 30일부터 성북구와 함께 최근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명승 제35호 성락원의 역사적 사실과 문화재 가치 여부 등에 대한 연구 등을 포함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작년 4월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철저하게 역사적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관계 전문가와 문화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필요할 경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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