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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맞아 북촌한옥 마을에서 풍성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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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맞아 북촌한옥 마을에서 풍성한 행사 개최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05.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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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마켓 및 전시·체험 등이 풍성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단오(端午)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알리는 세시 절기이다. 일 년 중 해가 가장 길어 양기가 강한 날로 간주한다. 때문에 악귀를 물리치고 더위를 대비하기 좋은 날로 여겨, 예로부터 나쁜 병을 예방하고, 액(厄)을 쫓기 위한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서울시는 단오를 맞아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공공한옥에서 ‘여름을 준비하는 날, 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일(토)에는 북촌북화센터(계동길 37)에서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리 만나보는 ‘계동마님댁 단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창포물에 손 씻기, 단오 부채 만들기, 창포주 빚기, 꽃창포 세라믹 화분 만들기, 꽃창포 자수 머리핀 만들기, 창포 헤어 에센스 만들기, 단오 절식 나눔,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6월 7일 단오 주간에는 북촌한옥청(북촌로12길 29-1)에서는 6월 4일(화)~16일(일)까지 ‘레트로 단오’를 주제로 서울 공공한옥 합동전시 및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마켓에서는 서울 공공한옥에서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들이 한데 모여 각 공방을 대표하는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손수 제작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단오 등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단오책방을 운영한다.

서울 공공한옥 합동전시 및 아트마켓은 단오와 동지에 걸쳐 연 2회 진행할 예정으로, 동지맞이 합동전시 및 아트마켓은 ‘뉴트로 동지’를 주제로 12월 10일(화)~12월 22일(일)에 같은 장소인 북촌한옥청에서 개최한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예로부터 단오 등 고유 명절에 즐기는 세시풍속은 주민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마을 축제 역할을 했다.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북촌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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