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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미술관, 한글회화의 거장 금보성 작가 '한글'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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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미술관, 한글회화의 거장 금보성 작가 '한글' 전시 개최
  • 이진 기자
  • 승인 2019.05.3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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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경남 사천문화재단은 6월 3일부터 30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금보성 작가의 54번째 '한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보성 작가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미지화해 회화와 입체 작품을 선보이며 한글의 미적 요소를 극대화하는 한글회화의 거장으로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1년 독일평론가상, 2012년 프랑스 국제전 은상, 샌프란시스코 국제전 금상을 받는 등 한글의 우수함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평면 회화 작품인 '윷놀이'는 윷놀이 패가 흩어지는 형상으로 캔버스에 리듬감을 채우고 있다. 

함께 전시되는 대형 풍선 작품 '방파제'는 남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회색 콘크리트의 방파제를 원색의 컬러로 생동감을 주는 형상으로 변화시켰다. 

한글 ㅅ(시옷)과 한자 人(사람인)을 떠올리게 하는 방파제는 '우리는 함께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서로를 보호한다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천미술관을 알리고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서 새로운 볼거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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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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