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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15일 수원에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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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15일 수원에서 개관
  • 이진 기자
  • 승인 2019.05.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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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농생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건립, 업사이클 산업의 거점 역할 기대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환경과 소비가 융합하는 업사이클(Upcycle)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가 6월 15일 수원시 서둔동 일원에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연면적 2,660.15㎡,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옛 서울농생대 건물인 ‘상록회관’을 리모델링해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261.17㎡ 규모의 입주기업 공간과 더불어 ▲3D프린터 ▲페이퍼 및 원단류 커터기 ▲봉제기 등의 장비를 갖춘 448㎡ 규모의 펩카페인 ‘창작의 광장’, ▲정밀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의 첨단 장비가 구비된 90.62㎡ 규모의 공동작업장인 ‘순환창작소’ 등이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교육실, 세미나실, 사무실, 작은도서관, 홍보관, 소재전시실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입주기업들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은 물론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도는 현재 ‘업사이클 플라자’ 입주기업 공간 내에 6대1의 경쟁력을 뚫고 선발된 세진플러스, 유니캐스트, 밑손, 스테이지, 썬스코 등 도내 업사이클 대표기업 12개사가 입주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도는  ‘업사이클플라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및 사업화 컨설팅 지원을 추진, 업사이클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도내 폐자원의 자원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초.중.고학생, 일반인, 교사 등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폐기물을 소재로 시계, 지갑, 아트조명, 에코백 등을 제작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양성 교육 등을 운영함으로써 업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설은 입주기업 이외에 도민들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개방(명절 등 제외)될 예정이다. 관람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는 향후 업사이클 산업화를 선도할 기업을 육성하고, 업사이클 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도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만큼 유용하게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개관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공동개최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산학연 MOU, 업사이클 경매, 업사이클 플리마켓, 어린이 플리마켓(중고장터), 업사이클 체험교육,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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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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