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6:50 (금)
문화재청, 『영광 낙월도 해역 수중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상태바
문화재청, 『영광 낙월도 해역 수중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05.21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 기관 배포 및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 공개 누구나 이용 가능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전라남도 영광 낙월도 해역의 탐사와 2018년 발굴조사 결과를 수록한 영광 낙월도 해역 수중발굴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낙월도 인근 서해 해역은 1970년대 후반부터 지역 어민들의 유물 발견 신고가 들어오던 곳으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러한 신고들을 근거로 2012년 탐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6년까지 모두 7차례의 조사를 통해 고려 시대 청자 등 유물 30여 점을 확인하였다.

이에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는 낙월도 해역에 유물이 집중 매장된 곳과 침몰 고선박이 잔존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76일간 수중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신고 해역탐사, 발굴조사 내용과 출수 유물 분석 결과를 담았다.
 

출수된 유물은 자기류와 도기를 포함하여 모두 100여 점인데, 이번 보고서에는 그 형태가 비교적 완전한 것을 중심으로 60점을 수록하였다. 수록된 유물 중 청자가 총 49점으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청자접시의 경우 그 종류와 형태가 해남의 신덕리 가마터 출토품과 유사하여 제작 시기를 11세기로 가늠할 수 있었다.

또한, 보고서에는 탐사를 포함한 발굴조사 내용과 유물에 관한 연구 등을 분석한 결과를 수록해 앞으로 낙월도 인근해역에서 진행될 조사와 추가로 확인될 유물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보고서는 전국의 박물관, 대학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된다. 또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도 공개해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수중문화유산 조사·연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활발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해양문화유산 연구에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