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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다양하게 즐기는 ‘2019 공예주간, 우리고장 도자문화 알리기’ 17일 이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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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다양하게 즐기는 ‘2019 공예주간, 우리고장 도자문화 알리기’ 17일 이천서 개막
  • 이진 기자
  • 승인 2019.05.16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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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관련 전시,체험,교육,마켓 등··· 17일부터 26일가지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 및 국제교류광장 일대에서 펼쳐져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도자관련 문화예술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예축제, ‘2019 공예주간-우리고장 도자문화 알리기’ 행사가 17일부터 26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 및 국제교류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도자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도자 빚는 도시 담기’를 주제로 전시, 참여광장, 아트마켓 및 문화공연과 잔디밭영화관 등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는 ‘Thinking Hands : 생각하는 손’을 주제로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도자재단이 20년간 수집해온 114점의 작품을 거장의 생각하는 손, 손의 기록, 인간과 서사, 흙과 신체의 교차, 수공예와 디자인, 창조적 경험 등 6개 소주제로 구성하여 선보인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와 함께 교육지 체험 및 에티켓 교육을 진행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손을 이용해 황토물로 그림을 그려보는 ‘황토로 그림 그리기’, 도자기 관찰 및 소장품 관리카드 작성 체험을 하는 ‘소장품 관리자 직업체험’, 점토로 얼굴을 만들어 보는 ‘흙으로 자화상 만들기’ 등이다. 또한 그림그리기, 키네틱샌드놀이, 소프트블록놀이, 흙 도장 찍기와 같은 ‘손기능 체험’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특히, 김복한, 김세용, 서광수, 장영안, 최인규 등 도예분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명장 5인과 함께 물레체험, 도자조각체험 등 도자를 빚으며 명장의 흥미로운 도자이야기를 들어보는 ‘대한민국 명장과 함께하는 도자 빚기’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중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인 접시, 모자이크 액자, 색슬립 펜던트 등 작가와 함께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도자빚는 예술놀이마당’과 가마재임, 장작던지기, 장작패기, 도자빚기, 작품경매 등으로 구성된 ‘전통가마 페스티벌’ 등 관람객들이 도자문화와 더욱 친근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이 지역 도예작품 및 공예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도자 빚는 아트마켓’도 운영된다. 아트마켓에서는 직접 손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개성이 담긴 공예작품을 판매한다. 이외에 특산품, 먹거리 등 지역특산물 장터가 마련돼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도자문화행사와 함께 즐기는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행사 중 금요일과 주말에는 웃다리 풍물판굿, 재즈밴드, 현악 4중주, 어쿠스틱 밴드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2019 공예주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가 시작되는 17일과 18일 저녁에는 일몰 후 20시부터 국제교류광장에서 ‘잔디밭 영화관’이 열려 ‘2019 공예주간’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17일에는 ‘라라랜드’, 18일에는 ‘감바의 대모험’을 잔디밭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는 “도자 예술인과 관련 산업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도자문화 전문도시 이천에서 공예주간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마련한 다양한 도자문화콘텐츠를 통해 도자문화를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공예주간-우리고장 도자문화 알리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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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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