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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새순나물, 양잠농가의 소득 창출할 수단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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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새순나물, 양잠농가의 소득 창출할 수단으로 급부상
  • 이진 기자
  • 승인 2019.05.1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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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뽕잎새순나물 조리법 개발 및 양잠농가 소득분석 실시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농촌진흥청은 양잠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자 현장기술실증연구를 통해 뽕잎새순을 나물로 활용하는 조리법을 개발하고 소득분석을 실시했다. 

인류에게 유용하게 쓰인 뽕나무와 뽕잎

뽕나무의 잎인 뽕잎은 비단을 만들기 위해 누에에게 먹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뽕잎을 먹인 누에는 2주일 만에 몸무게가 1000배나 늘어날 만큼 자란다. 그리고 이내 단백질이 풍부한 명주실을 뱉어낸다. 이러한 실로 짠 비단은 예로부터 부유층에게 애용되었고 비단길 등을 통해 동서양의 역사 교류를 잇는 중요한 품목이었다.

뽕잎은 식물성 재료 중에서는 콩 다음으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한 단백질뿐만 아니라 50여 종의 각종 무기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녹차에 비해 칼슘이 6배, 변비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인 식이섬유가 4.8배 높으며 철분, 미네랄, 루틴, 가바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에 수천 년 전부터 뽕나무를 기른 인류는 비단 만이 아닌, 뽕잎을 직접 다양한 요리와 약재로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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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뽕나무는 뽕잎과 비단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었다.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와 뿌리껍질 및 뽕나무에서 자라는 버섯도 효능이 뛰어나 약재로도 활용됐다고 한다. 이렇듯 뽕나무는 버릴 것이 없이 활용가치가 높았다. 이 때문에 예로부터 양잠산업을 국가가 직접 관장할 정도로 아주 중요했다.

양잠산업은 산업화 이전만 해도 중요한 효자산업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비단 수요가 급감하고 식생활이 풍족해짐에 따라 양잠산업도 급격히 몰락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웰빙 트렌드에 따라 뽕잎의 효능에 대한 관심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정부 역시 양잠산업의 부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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