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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이색축제, '천년구름마을 풀쌈축제' 1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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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이색축제, '천년구름마을 풀쌈축제' 18일 열려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05.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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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봄기운 넘쳐 흐르는 5월의 한 중턱, 충북 영동군에서 구름마을사람들 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천년구름마을 풀쌈축제'가 18일 오전 11시 영동읍 호구 디저트 카페 일원에서 열린다.

구름마을사람들은 영동지역에 생산되는 호두와 과일 등을 활용해 호구빵을 판매하며 주민화합과 마을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마을 기업이다.

특별한 먹거리, 오염되지 않은 청정함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상을 담아 올해도 주위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끼풀, 망초, 명아주 등 자연에서 자란 풀, 나뭇잎, 야생 꽃을 직접 보고 뜯고 먹음으로써 자연의 감성에 물들자는 취지로 풀 쌈 축제를 연다.

행사는 올해 1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자연을 벗 삼아 제철 나는 풀과 꽃을 뜯고 다듬어 풀쌈을 해 먹을 수 있어 많은 도시민이 입소문을 타고 찾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자들과 주변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는 풀들의 종류를 알아가며 준비된 다양한 풀들로 풀쌈, 튀김, 샐러드 등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또한 지역의 예능 동아리들이 나서 재능기부로, 난타, 우쿨렐레, 황실다법 시연,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더불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협조로 프리마켓이 열려 자수, 공예, 염색 등 지역 예술인들의 기교와 솜씨를 감상할 수 있으며 지역의 와이너리 농가에서도 나와 명품 영동와인을 선보인다.

나눔과 화합의 의미를 담아 행사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송남수 대표는 "청정 지역인 영동에서 숨겨진 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많은 이들과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정의 고장,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도·농간 교류를 촉진과 건강 먹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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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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