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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형문화재의 거점이 될 ''부산전통예술관'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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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형문화재의 거점이 될 ''부산전통예술관' 개관식 개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04.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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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부산시장 및 문화재청장등 200여 명 참석, 다채로운 부산 전통 공연도 진행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부산시는 4월 18일 오후 3시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및 상설전시장 운영 등 지역 전통예술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부산전통예술관」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문화재청장, 지역기관장, 문화재 관련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공연과 공로자 표창, 시설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황령산 자락에서 열리는 본 개막식에서 부산무형문화재연합회 주관으로 액을 물리치고 마을의 태평과 복을 불러주는 정초 의례인 수영지신밟기(시 지정문화재 제22호)와 아름다운 선율의 가야금산조(시 지정문화재 제8호) 등 자축공연이 펼쳐져 부산 전통예술인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진다.

부산전통예술관은 연면적 1,854.45㎡, 지상 3층 건물에 국가․시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활동을 위한 공방과 상설전시실, 시민강좌를 위한 복합공간 등을 갖추고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부산시 소재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11개 종목 중, 종목의 특성 상 입주가 불가능한 일부 종목을 제외한 6개 종목(자수장, 전각장, 화혜장, 선화장, 지연장, 동장각장) 보유자가 입주하여 전승 활동과 작품 활동 장면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또한 정기적인 체험형 강좌개설 및 전통공예품 전시‧판매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통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부산전통예술관의 개관으로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더 많은 이들이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교육, 홍보, 작품의 판로 개척까지 폭넓게 기획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어린 방문까지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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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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