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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 유휴공간 활용한 작은미술관 사업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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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 유휴공간 활용한 작은미술관 사업 공모 진행
  • 이진 기자
  • 승인 2019.04.15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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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조성 지원, 지속 운영 지원, 전시활성화 지원 등 총 3개 분야에서 10개소 조성 및 운영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4월 15일(월)부터 29일(월)까지 2019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의 대상 기관을 공모한다.

‘작은미술관’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소규모 미술 공간이다. 작품 수집과 소장 기능은 없지만,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며 전시와 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함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곳이다.

문체부는 2015년부터 등록 미술관 등 전시공간이 없는 지역의 생활권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미술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3년간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2018년에는 전시활성화 지원 분야를 신설하고, 우수 작은미술관 시상, 작은미술관 간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작은미술관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8년까지 인천 우리미술관, 경기도 김포 작은미술관 보구곶, 강원도 평창 봉평콧등 작은미술관 등, 작은미술관 총 15곳을 지원한 바 있다.

2019년 공모에서는 ▲ 신규 조성 지원, ▲ 지속 운영 지원, ▲ 전시활성화 지원 등, 총 3개 분야에서 작은미술관 약 10개소를 조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신규 조성 지원’ 분야에서는 생활권 내에 등록미술관, 대안공간, 미술전시실 등이 없거나, 이러한 전시공간이 주민의 생활권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작은미술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공모신청 대상은 해당 지역에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지역문화재단,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이다.

▲ ‘지속 운영 지원’ 분야는 조성 이후 2, 3년이 지난 작은미술관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2018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을 운영하는 단체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 ‘전시활성화 지원’ 분야는 조성된 지 4년 이상 경과한 작은미술관의 운영 활성화와 여타 공공 전시공간을 작은미술관으로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 2015년, 2016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을 운영하는 단체, 문예회관 및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가 보유한 전시공간(서울 제외)을 작은미술관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예술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4년간 조성된 작은미술관 15개소에 관람객 19만여 명이 방문했다. 이처럼 작은미술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미술관과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을 강화해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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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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