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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 맞아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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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 맞아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6선
  • 이진 기자
  • 승인 2019.04.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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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포근한 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꽃․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별 축제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체험마을을 소개한다.

이번 농촌여행지는 전국 6개 권역에서 봄 체험을 할 수 있는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했다.

먼저 ▲경기도 이천 노승산우무실마을은 마을 곳곳의 실내외 체험장과 더불어 논과 밭, 우물을 중심으로 꾸며진 정원 모두가 체험 공간이다. 체험관에서는 쑥개떡 만들기, 도자기 체험, 전구화분 만들기 및 논에서는 모내기, 밭에서는 흰민들레 채취, 우물정원에서는 미꾸라지 잡기 등 농촌의 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이천도자기축제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 방문하면 각종 체험과 함께 농촌의 푸릇함과 온화한 날씨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 평창 봉황마을은 천연기념물 어름치가 서식하는 금당계곡을 품은 청정 마을이다. 마을에서는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대화초(마을 특산품)를 이용한 약선 고추장을 만들고 즉석떡볶이를 해 먹는다. 금당계곡에서 직접 잡은 민물고기로 해먹는 매운탕은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아름다운 경관과 이에 곁들이는 드립커피 한 잔도 봉황마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또한 경포에서 4월 2일부터 7일까지 경포벚꽃잔치가 열리는데, 수도권에서 축제장(경포대) 가는 길 중간 쯤 마을이 위치하므로 출발지에 따라 벚꽃 잔치 전후로 마을을 방문하면 좋다.
 

▲충청도 태안 매화둠벙마을은 매화마름, 금개구리, 늦반딧불이 등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마을이다. 마을 내 둠벙이 100여 개 있으며 가히 전국 최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둠벙생태체험, 둠벙에서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맛이 좋기로 유명한 태안 간척지 쌀을 활용한 삼색쌀찐빵 만들기 체험과 7~10년산 장뇌삼을 화분에 심어 가져가는 체험도 인기가 많다. 또한 4월과 5월에 걸쳐 태안수선화축제와 태안세계튤립축제가 열리고 태안빛축제는 연중 개최된다. 축제의 볼거리와 농촌마을의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길 추천한다.

▲ 쌀이 유명한 전라도 영암 왕신박사마을에서는 연중 우리 쌀을 이용한 전통 떡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4월에는 100리 벚꽃길의 벚꽃이 만개하고 일본 아스카문화의 시조라 칭송받는 왕인박사를 기리는 왕인문화축제가 개최되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한옥으로 지어진 체험관에서 전통혼례 체험, 예절인성교육, 한지공예, 전래놀이 등 옛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 경주 토함산 중턱에 자리한 하범곡마을의 대표체험은 전통고추장 담그기다. 고추장 만드는 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맛있는 장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마을에서 석굴암으로 이어지는 토함산 둘레길이 조성되어 등산객들에게 알음알음 이름이 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왕복 2시간, 넉넉하게 3시간이면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석굴암까지 다녀올 수 있다 특히 4월 초(4.3~4.7)에는 보문단지에서 경주벚꽃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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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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