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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밤도깨비야시장’, 10월까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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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밤도깨비야시장’, 10월까지 개장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03.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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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서울시는 서울 대표 문화관광명소인 ‘밤도깨비야시장’이 오는 4월 5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매주 금~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곳에서 올해는 크리스마스마켓을 포함, 총 6곳으로 늘어났고 지역별로 특화된 테마에 맞춰 상품, 공연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단 여의도, 반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4월 5일(금) 개장하고, 청계천은 6일(토)부터 모전교~광교에서 운영된다. 마포 문화비축기지는 5월 중 개장예정이며, 크리스마스마켓은 겨울에 문을 연다. 이번에는 푸드트럭 190대, 핸드메이드 판매자 및 체험단 360여개팀이 참여예정이다.

올해 야시장은 개최장소 확대 외에도 ‘글로벌’,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 ‘여행자’ 등 시장별로 콘셉트를 정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 각국의 전통공연부터 마술쇼는 물론 청년들의 열정 넘치는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상시적으로 진행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준다.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의 콘셉트는 ‘글로벌 시장’. 세계 전통공연과 마칭밴드의 퍼포먼스 그리고 다양한 시민참여이벤트가 열린다. 1일 3회의 청년예술가 버스킹도 진행예정이다.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은 예술을 통해 낭만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이 주를 이룬다.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 달빛극 등의 공연과 현장에서 진행하는 밤도깨비 라디오를 통해 방문시민들의 다양한 사연도 담아낸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팔거리광장)>에서는 청춘을 주제로 ‘청춘사진관’, 체험형 이벤트공간 ‘청춘 아뜰리에’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청년 예술가들의 청춘버스킹이 진행되며, 특별한 공연 ‘맛있는 콘서트’도 열린다.

<청계천(모전교~광교)>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운영되는 ‘청춘포차’와 즉석노래경연 ‘청계천 레코드’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밖에도 ‘청춘문예’, ‘흑백 사진관’ 등 현장에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5월에 개장하는 <문화비축기지(문화광장)>는 시즌제로 운영되는데, 도시재생공원이라는 성격에 맞게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과 한낮의 피크닉과 달밤의 야시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계획이다. 

일반 상점은 ‘핸드메이드상품 판매’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판매하는 핸드메이드상품은 귀걸이·팔찌 등 액세서리부터 향초·화분 등 인테리어소품, 도자기·파우치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체험프로그램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유료) 등 이 있다.

밤도깨비야시장의 인기아이템, 푸드트럭도 올해 다양하게 선보인다. 수제버거, 스테이크부터 초밥, 츄로스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음식부터 디저트와 음료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내 모든 점포에서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영수증도 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도 이용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부담 결제수수료는 0%이며, 결제금액의 40%가 소득공제 된다.

또한 야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제로페이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주식회사와 협약을 체결, 네이버 포털사이트 내 배너 게재를 통한 홍보와 결제 프로모션 등도 진행한다.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향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우천, 미세먼지 악화 등의 이유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공지사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병호 서울시 노동민생정책담당관은 “밤도깨비 야시장은 지난해 서울시 10대뉴스 선정은 물론 외국인이 뽑은 우수정책 1위를 차지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라며, “시민들의 주말 즐길거리는 물론 청년창업, 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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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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