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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별한 작은 정원을 꿈꾼다면" - 오마리 플로리스트(with 꽃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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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별한 작은 정원을 꿈꾼다면" - 오마리 플로리스트(with 꽃사가)
  • 권희정 기자
  • 승인 2017.10.13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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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리 플로리스트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무언가'는 별로 많지 않다. 그 중 불호가 가장 적은 것이 바로 '꽃'이 아닐까. 들판에 핀 이름 모를 꽃만 봐도 소녀감성 터지는 걸 보면 말이다.
매일 봐도 질리지 않는 꽃이 나에게로 와 작은 의미있는 정원을 이룬다.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꽃꽂이, 플라워아트가 이젠 집에서도 손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 

현재 꽃은 '사치'의 의미에서 '문화'의 의미로 변화하고 있는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 먹고살기 바빴던 과거를 지나 결혼식이나 잔치가 있을 때 한 번쯤 부리는 사치의 구간을 통과해 지금은 데일리 클래스가 많을 정도로 생활 속으로 점점 들어오고 있다. 

일반인들도 쉽게 데이 플라워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꽃사가 오마리 대표는 "누구나 플로리스트가 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일단, 작가님소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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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 정기구독 전문 온라인 꽃집, 꽃사가의 공동대표 오마리입니다. 현재 또 한 명의 공동대표와 함께 꽃사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저희 두 대표는 원예농업과 화훼 분야 전공을 바탕으로 현재의 꽃사가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이 쯤 소개하니 아무래도 전공이 화훼분야여서 자연스럽게 전공을 살린 플로리스트가 되었다는 뻔한(?) 이야기보다는 좀 더 특별한 '꽃사가'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음.. '플로리스트는 플로리스트인데 어떤 플로리스트가 될까?' 이 질문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화훼산업이 활발하게 발달한 여러 나라들을 여행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을 여행할 때 '이거다!' 싶은 '우리만의 해답'을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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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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