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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6개 장터 선보이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개장.. 10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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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6개 장터 선보이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개장.. 10월까지 운영
  • 이진 기자
  • 승인 2019.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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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오는 3월 24일(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장하며 2019년의 첫 시작을 알린다.

매주 일요일마다 광화문 광장에서 도심 속 이색 7일장 풍경을 선사하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2013년부터 23,000여 팀이 참가, 1백5십만여 점의 물품이 장터를 통해 거래되었고, 8천9백만 원의 기부금이 모아져 기부된 국내 최대의 나눔 장터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장터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운영된다. 미세먼지, 우천 등으로 장터가 연기될 경우 연기된 만큼 추가 운영을 할 예정이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는 6개 장터가 함께 운영되며, 대표장터로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어린이장터’ 운영된다. 시민·어린이 장터는 예전에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장터로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보부상장터’, ‘외국인 장터’, ‘청년장터’. ‘풍물장터’, ‘자활장터’ 등 다양한 장터가 열려 보다 풍무한 볼거리, 살거리를 제공한다.

보부상 장터는 예술·창업관련 개인 및 단체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순수 미술, 공예품, 공익상품(음식물제외) 등에 대한 판매를 진행하는 것이며, 3월 22일까지 판매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여러 나라의 생활용품, 문화와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외국인장터’와 청년들의 아이디어에 디자인을 담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청년장터’, 한복 등 우리나라 전통물품과 골동품, 공예품이 풍성한 ‘풍물장터’, 자활기업의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자활장터’ 등 다양한 이색장터가 연중 운영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판매 참가 신청은 나눔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후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장터를 통하여 시민들은 사용하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에 대한 기부가 권장된다. 수익금 중 자율 기부로 모여진 기부금은 ‘서울에너지복지 시민기금’으로 기부되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장터는 광화문광장에서 주로 열리나 일정상 청계천 보행전용거리에서 열리기도 하며,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휴장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방문 전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나눔장터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재능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나눔장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규동 자원순환과장은 “올해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시민여러분의 곁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마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하였으니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장터로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실 때 장바구니를 가져오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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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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