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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효식품과 프랑스 요리가 한 자리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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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효식품과 프랑스 요리가 한 자리에 만난다
  • 이진 기자
  • 승인 2019.03.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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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월 20일(수) ‘미식(美食)’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발효식품과 프랑스 요리와의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프랑스 미식 문화(Gastronomic meal of the French)는 사람들이 중요한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모여 맛있게 먹고 마시는 식사 문화로, 우리나라의 김장문화와 같이 유네스코에 등록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이번 행사는 다수의 미슐랭 유명 요리사를 배출하여 외식업계에도 영향력이 큰 프랑스 요리아카데미(Académie culinaire de France)와 협업 추진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발효식품의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인 간장․고추장 등의 식자재를 활용하여 ‘新메뉴’ 조리법 개발하는 등의 행사를 개최하며 또한 한국식품에 관하여 소비자 및 언론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농식품 전시장에 전통 장류(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 김치류, 발효음료 등 발표식품과 요리에 사용된 전통장, 죽염, 산초 등과 바이어 관심품목인 새송이버섯, 냉동만두, 참기름 등 80여 개 품목이 전시하고 전문 안내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프랑스 요리아카데미 소속 요리사들이 한국 발효식품과 식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新메뉴’를 공개하고, 실제 레스토랑에서 활용할 ‘코스별 조리법’을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한국 발효식품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순도’ 명인(장류)과 ‘박광희’ 선생(김치)을 초청하여 「한국발효식품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프랑스는 로컬 식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대표적인 농식품 강국이지만, 자연식에 근거한 건강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슐랭 요리사들에게 ‘프랑스 미식’의 식재료로 우리 발효식품이 널리 활용되어 현지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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