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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 수제화 거점 스마트앵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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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 수제화 거점 스마트앵커 들어선다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03.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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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첨단 협업시설인 수제화 스마트앵커와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복합 건립... 36개팀 공모로 당선작 선정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2022년, 성동구 성수동에 자동화된 생산시설과 협업 체계를 갖춘 수제화 스마트앵커와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복합 건립한다.

성수 수제화 스마트앵커(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성동구 아차산로 17길9 (성수2가 277-34/ 부지면적 559㎡)에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2,856㎡ 규모로 건립된다. 이 건물은 성수동의 지역성 등을 살려, 건축물 일부를 보존하는 증·개축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16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스마트앵커는 현대화된 작업환경과 ‘기획-생산-유통’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로, 각 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관리 운영 시스템과 자동화 장비 등이 도입된다.

스마트앵커는 지역에 집적해 있는 소공인들과 기획․디자이너․유통 전문가 등이 연계․협업하여 혁신을 도모하는 생산 시설로, 소공인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공동장비실, AR/VR 쇼룸 등의 첨단시설을 도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공간과 온라인 유통 지원기능을 하며 초기 소공인 입주공간 등을 가지도록 기획됐다.
 

더불어, 도시소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도 전국 최초로 건립되어, 서울 지역의 다양한 도시형소공인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봉제, 주얼리, 기계금속, 인쇄, 수제화 등 각 지역별로 흩어져있는 지원센터들의 총괄적인 지원과 연계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며, 건립될 센터의 시설은 서울의 도시형 소공인 지원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교육 등을 총괄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건축설계안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을 2차에 걸쳐 심사하여 확정하였으며, 1차 심사에서 5개 작품을 선정 후 2차 심사에서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당선작은 성수동의 장소브랜딩을 위한 새로운 혁신적 대안으로 기능적 무리가 따르지 않는 범위에서 성수동의 소공업 특화공간을 창의적으로 잘 구성하였으며, 기존의 정형화된 건축이 아닌 새로운 특이성(singularities)을 획득하는 계획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에스오에이는 36개 업체가 참여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만장일치로 기본·실시설계 우선 협상대상자로로 선정되었다.

이회승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성수동은 서울 수제화 산업을   대표하는 집적지이자, 새로운 혁신과 변화가 공존하는 장소로 이번 수제화 스마트앵커 건립이 도심 제조업 혁신의 첫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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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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