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부천시보건소에서는 등록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가·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장애인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체험활동은 성인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3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부천옹기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흙을 밀어 판 형태 잡기, 판 성형 후 코일링을 쌓아 올려 기벽 만들고 다듬기, 모양틀을 이용해 투각하기, 초벌 기물에 핸드페인팅 하기 등의 기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매주 밥그릇, 국그릇, 접시, 컵 등 다양한 도자기를 만들고 가마에 굽는 과정을 거쳐 만든 작품을 집으로 가져가 사용할 수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하반기에도 장애인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천시민은 부천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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