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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 공예 명인, 담양군에 가야금 20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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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 공예 명인, 담양군에 가야금 20대 기증
  • 이진 기자
  • 승인 2019.03.1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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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악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담양군민의 문화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가야금과 거문고 등 전통 현악기를 제작하고 있는 허무 공예 명인이 전남 담양군에 가야금 20대를 기증했다.

허무 명인은 담양읍에서 국악사 운영 및 사단법인 담양군공예인협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공예의 발전과 공예인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라남도 공예품 대전을 주관하며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허무 명인은 "이번 기증이 전통악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군민들이 가야금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2013년도부터 대나무악기 연주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금, 단소, 피리 등 악기별로 수준별 맞춤 과정을 운영한다. 이로 인해, 군민의 문화 예술 활동 지원과 더불어 배움을 넘어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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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허무 명인의 기증을 통해, 군은 지정 기탁 기부 심사 심의 등 절차를 거친 후, 대나무악기 연주자 양성과정 일환으로 가야금 과정을 개설하고 신청자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은 인문학교육 특구로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증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문화 예술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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