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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체험기] 바느질로 전통 복주머니 만들기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9.02.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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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우리 전통 복주머니는 한복이 주머니가 없다는 특징 때문에 생겨났다. 그래서 조상들은 예로부터 따로 주머니를 만들어 옷에 달고 다녔다고 한다.

특히 복주머니는 설 명절 또는 정월 초하루에 새해맞이 선물로 나누어주었던 풍습이 있었는데 액운을 물리치고 일년 내 내 복을 불러왔다고 한다. 다양한 색깔의 무명, 비단으로 주머니를 만들고 색실로 아름다운 수를 넣아 장식했다.

이번에 북촌문화센터에서 규방공예로 직접 복주머니를 만들어 보았다.
 

복주머니를 만들 직물 위에 무명천을 덮는다. 그리고 위에 선을 긋고 앞쪽으로만 꿰매는 홈질로 바느질해준다.
 

홈질을 마치고 나면 살짝 접어서 바늘을 꽂고 다시 무명천을 한 장 더 겹쳐서 바늘을 꽂고 한 장은 뒤로 넘긴다.
 

도면을 대고 복주머니를 만들기 위한 선을 그려준다.
 

 

다시 열심히 선에 따라 홈질을 한다. 바느질에 익숙하지 않은 본 기자에게는 인내의 시간이었다. 나이를 먹은 것인지 눈도 침침하다.
 

 

꼼꼼하게 바느질을 마쳤으면 가위로 잘라주고 뒤집어준다.
 

 

 

모양을 잘 잡아야 한다.
 

 

드라이버로 큰 구멍을 뚫어주고..
 

예쁜 매듭을 달아주면 완성!!
 

매듭을 조이면 조여지고 펴주면 이렇게 주머니가 열린다! 가방 등에 달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안감과 겉감이 참 느낌이 좋다. 또한 우리 전통 문양과 색감도 참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아주 기본적인 바느질로 이렇게 예쁜 복주머니를 만들었다는 것이 뿌듯했고 선조들의 바느질과 미적 감각이 섬세하고 대단했다는 것을 느꼈다.

최상혁 기자  hurray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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