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22:45 (목)
농촌진흥청, 고구마 가래떡을 넣은 알록달록 떡국 만들기 소개
상태바
농촌진흥청, 고구마 가래떡을 넣은 알록달록 떡국 만들기 소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9.01.30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을 고구마를 활용해 먹음직스러우면서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새해 첫날 복을 기원하기 위해 먹는 떡국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절기 음식이다. 주재료인 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 B군이 많아 세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만성피로를 예방한다.

또한 식이섬유와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고구마를 넣은 가래떡으로 알록달록 보기 좋고 영양도 좋은 떡국을 끓일 수 있다. 자주색, 노란색, 주황색 고구마를 이용하며 깨끗이 씻어 얇게 자른 고구마를 가정용 건조기로 말린 뒤 잘게 간다. 그다음 쌀가루를 5~ 10% 넣은 반죽에 함께 첨가하면 된다.

육수는 소고기나 사골 육수를 이용한다. 소고기 육수는 감칠맛과 관련된 성분(이노신일인산)이 멸치 육수보다 6배 정도 많다. 이때 소의 배와 다리 부위인 양지와 사태가 좋다. 운동량이 많은 사태는 근육막과 인대 같은 결합조직이 발달해 국물을 오래 끓일수록 고기 특유의 맛이 풍부해진다.

핸드메이커는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적인 기사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화·예술 작품이 ‘기회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핸드메이커와 동행해 주세요.

후원하기

사골 육수는 고기가 아닌 뼈를 우려 감칠맛은 적지만,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사골 단면에 붉은색 얼룩과 경계가 선명하고, 연골(희고 부드러운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고른다.
 

떡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먼저 물 1.5L, 소고기 100g, 떡 300g, 달걀, 대파. 국간장, 마늘, 다시마를 준비한다. 사태와 양지에 물, 다시마, 마늘, 국간장을 넣고 뚜껑을 열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낸다.

그다음, 불을 줄이고 뚜껑을 닫고 1시간 정도 더 끓이며 두어 번 씻고 헹군 뒤 건져낸 떡을 간한 육수에 함께 넣어 끓인다. 떡이 떠오르면 대파를 썰어 함께 넣어 끓이면 된다.

남은 떡국용 떡과 육수는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먹으면 된다. 언 상태의 떡은 뜨거운 물에 10분~20분 담가두면 말랑말랑한 식감이 살아난다. 육수는 한 번에 사용할 양만큼만 위생봉투나 밀폐 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깨끗이 씻은 우유팩에 넣어 얼렸다가 필요한 만큼만 잘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서영주 소장은 “고구마의 기능성을 더한 떡국을 먹으며 즐거운 명절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 이용과 김진형 과장은 “사골과 소고기 중 입맛에 맞는 육수를 골라 활용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