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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커뮨 갤러리, 10월 2일 성순희 작가의 ‘뉴 비기닝’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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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커뮨 갤러리, 10월 2일 성순희 작가의 ‘뉴 비기닝’전 개막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7.09.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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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정든 교단 떠나는 미술교사의 정년축하기념전

30여 년의 세월 동안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쳐온 선생님이 교직을 떠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 경리단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워커뮨 갤러리’는 자연과 삶의 하모니를 화폭에 담아 ‘실내정경’이라는 독특한 조형세계를 구축해온 성순희 작가의 정년축하기념전 <뉴 비기닝(NEW BEGINNING)>을 10월 2일(월)부터 28일(토)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이자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30여 년 동안 미술 교사로 근무해온 성순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교사로서의 삶을 정리함과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을 꿈꾼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화면상에 자연의 빛이 아닌 재생성한 추상적인 빛의 공간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작가는 보이는 대로의 현실 공간이 아닌 자유로운 자연과 정물, 사물 배치에서 얻어낸 여유 속에서 나름대로의 시각적 개방을 나타낸다. 

성순희 작가는 “일상의 표현과 평범한 주변의 형상 그리고 그것을 느끼는 감정을 어떤 특정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서 삶과 삶의 소박한 정서와 연결하고자 했다”며 “그것은 구속에서 벗어나 궁극적 해방을 만끽하고자 하는 일상인으로서의 소박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는 그가 가르쳐온 12명의 제자가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담아 그린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뉴 비기닝(NEW BEGINNING)>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오프닝 행사는 전시 개막날인 10월 2일(월) 오후 6시에 열린다. 

한편 성순희 작가는 한국은 물론 스페인, 일본, 미국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50여 회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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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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