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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색 축제] 다양한 가면과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 '베네치아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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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색 축제] 다양한 가면과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 '베네치아 카니발'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01.1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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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이탈리아 북동부의 베네치아는 도시 곳곳에 물길이 가득 차 '아름다운 물의 도시'라고도 부른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관광 도시인 베네치아는 이미 역사적으로도 유럽의 상업과 예술을 이끄는 중심도시 역할을 해왔다.
 

베네치아 카니발

이 베네치아에서는 매년 특별한 전통 축제도 열린다. 바로 '베네치아 카니발'이다. 베네치아 사육제, 베네치아 가면 축제라고도 불리는 이 축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금욕과 기도 의식을 치르는 사순절을 앞두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전통 기독교 카니발의 일종이다.

베네치아 카니발(Carnevale di Venezia)의 유래는 12세기 중반 베네치아 공화국 당시에서 시작된다. 아퀼레이아 대주교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베네치아인들은 대주교가 바친 공물과 함께 산 마르코 광장에서 춤추고 즐기던 것에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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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약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이 축제는 1월 말~ 2월에 시작하여 사순절 전날에 끝낸다. 10여 일 동안 화려한 가면과 의상을 차려입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즐긴다.
 

축제 주요 행사

축제의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먼저 ▲'황소 목 자르기'가 있었는데 축제의 시작 때부터 전통적으로 치러진 행사이다. 대주교가 바친 공물인 돼지와 소를 도살하는 행사였으나 잔인함을 이유로 현재는 중단됐다. 하지만 이것 말고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열리고 있다.

▲마리아 축제는 선발된 12명의 소녀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산 피에트로 디 카스텔로 성당에서 산 마르코 광장까지 행진한다 ▲ 이 축제에서 관중에게 선발된 소녀는 다음 해 축제에서 마르코 광장 종탑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천사의 강림 의식을 치른다.

베네치아 카니발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역시 독특한 '베네치아 가면'이다. ▲ 전통 베네치아 가면을 쓴 사람들이 산 마르코 광장에서 무도회를 열며 ▲가면 경연 대회를 통해 자신의 개성 넘치는 가면과 의상을 출품해 개성을 뽐낸다.

▲ 축제 마지막 날에는 광장에서 가면과 전통 의상을 쓴 사람들뿐 아니라 축제에 참여한 모든 군중이 모여 환희의 대무도회를 치르며 아름답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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