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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갤러리써포먼트, 기해년맞아 '뭘 해도 돼~지!'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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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갤러리써포먼트, 기해년맞아 '뭘 해도 돼~지!' 전시 개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9.01.16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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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갤러리써포먼트가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첫 전시로 ‘뭘 해도 돼~지!(You can do anything)’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뭘 해도 돼~지!’ 전은 1월 18일부터 2월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32인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2궁의 신화에 따르면 돼지는 가장 마지막 순서인 12번째로 파티에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돼지’는 느리고 게으른 동물로 인식되곤 하는데, 느린 것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다. 요즘같이 ‘빨리빨리’를 선호하는 사회에서 ‘느림’은 종종 ‘미학’으로써의 가치를 지니곤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은 모두 자신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돼지의 표면적이고도 상징적인 의미를 표현하며 또한 ‘무엇이라도 다 할 수 있다’는 삶의 긍정과 ‘무엇이라도 다 괜찮다’는 삶의 위로도 작품에 담아낸다.

갤러리써포먼트의 오수정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가치 있고 세련된 예술을 향유해 보기를 바란다. 또한 한 해가 시작되는 때인 만큼 돼지처럼 약간은 ‘욕심’도 부려보고, 그러면서도 느긋하게 ‘부’와 ‘복’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할 수 있으며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일요일 관람은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며 2월 2일(토)부터 6일(수)까지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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