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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육성 시급
  • 이진 기자
  • 승인 2019.01.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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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Kg-s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경기도 내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기존 역할을 넘어 지역주민의 삶을 함께 공유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역할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필요성과 방안을 담은 ‘경기도 문화예술 플랫폼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기도민 1,000명과 경기도 내 박물관 및 미술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민의 66.7%, 관계자의 80.0%가 박물관 및 미술관이 지역문화예술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2017년부터 도내 공⋅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이 지역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연구원 김성하 연구위원은 “박물관 및 미술관의 역할이 수집 및 보존이라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따라 교육, 전시, 체험 등으로 전환되고 있다. 경기도 내 박물관 및 미술관이 지역 사회를 향해 문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도민 중심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경기도 문화예술 플랫폼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기존 경기도박물관미술관 홈페이지를 경기도 문화예술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개편 ▲정보, 온라인 샵, 아카이브 등 다양한 요소로 플랫폼 구성 ▲양방향 소통 가능한 열린 구조의 플랫폼 운영 ▲온⋅오프라인 플랫폼의 유기적 연계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정책으로 ▲경기도 문화예술 플랫폼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방안 마련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 사업’ 확대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 사업’ 공모 방식 변화 ▲경기도박물관미술관 홈페이지 단계적 개선을 통한 문화예술 온라인 플랫폼 “(가칭) 감(感) GAM(Gyeonggi Art Museum)” 구축 및 활성화 ▲경기도박물관협회 역할 제고를 위한 경기도 문화정책 수립 등을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박물관 및 미술관은 공공적 성격을 지닌 공공자산으로, 누구나 공적 영역에서 박물관 및 미술관과 관련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역 문화의 재발견과 재구성, 문화의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지역 문화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진 기자  jin2ya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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