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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전통 장인] '한땀한땀 어머니의 바느질 솜씨를 선보이다' -침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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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전통 장인] '한땀한땀 어머니의 바느질 솜씨를 선보이다' -침선장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01.02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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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예전에는 한복을 어떻게, 누가 만들었을까? 가난한 서민들은 물론 일상복들을 자신들이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밖에서 노동을 하는 남성들보다는 집에 있는 여성들이 여러 가지 도구로 옷을 만드는 가내수공업이 발달했을 것이다.

옷감들은 자수를 넣기도 했고 아름다운 물을 들여 염색을 하거나 금박을 박아서 화려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옷을 만드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느질이었다. 바느질만으로도 간단한 옷을 만들 수 있고 오늘날에도 핸드메이드에 많이 이용되는 기법이기도 하다. 

바느질은 신석기시대 유적에서도 바늘과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어 아주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민들의 일상복은 스스로 자급자족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혼례 등에 사용하는 특수복은 전문적인 실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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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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