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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국민속촌, 세시풍속 체험행사 ‘동지야(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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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국민속촌, 세시풍속 체험행사 ‘동지야(夜)’ 개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2.18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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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은 사극 촬영지 및 전통문화 테마파크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이번 주 22일 토요일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동지이기도 하다. 동지를 맞아 한국민속촌은 세시풍속 체험행사 ‘동지야(夜)’를 22일과 23일, 주말 동안 개최한다.

민속마을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동지팥죽 나누기’는 한국민속촌에서도 가마솥에서 직접 끓여낸 팥죽을 무료로 나눠준다. 동지에 팥죽을 먹으면서 액운을 물리치고 새해 안녕을 기원했던 선조들처럼 전통 풍습을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심을 찹쌀가루로 직접 빚어보는 체험도 진행한다. 체험장에서는 단순히 새알심을 만드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지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며 전시공간을 동지팥죽 풍습과 연계해 꾸미면서 아이들 교육에 적합한 공간으로 연출한다. 

다가오는 새해의 행운과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부적을 만들어지니고 다녔던 풍습을 상기시키는 ‘행운의 부적 찍기’ 체험도 마련된다. 한자로 ‘뱀 사(蛇)’자를 거꾸로 쓴 부적을 벽에 붙여 잡귀를 몰아낸다고 믿었던 민간신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동지 책력 나누기’ 체험의 일환으로 한국민속촌에서 직접 제작한 2019년 달력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나눠준다. 내년 1년 농사가 잘 되길 기원하면서 달력을 나눠 가졌던 풍습을 재현한다. 

한편 한국민속촌에서는 8일부터 진행 중인 8090 세대공감 복고축제 ‘추억의 그때 그놀이’도 즐길 수 있다. 연탄불 달고나와 군고구마 등 추억의 먹거리는 물론 추억의 벨튀, 아씨 문방구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 겨울시즌 대표 축제다. 15일부터는 빙어잡이 체험 행사를 본격적으로 오픈하면서 겨울철 이색 체험거리를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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