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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이 그림으로 스며들다' -일러스트 이상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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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이 그림으로 스며들다' -일러스트 이상은 작가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8.12.17 14:29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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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정교한 인물화, 웅장하고 근엄한 스케일 등의 그림들을 훌륭한 그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림의 소재를 이런 화려함에만 묶어둘 수 있을까?

평상시 무심코 지나가는 우리의 일상에서도 훌륭한 예술의 소재들이 많다. 돌이켜보면 이미 우리의 집, 직장, 거리에서도 별별 일이 다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또한 남들이 보면 평범해 보여도 누구나 나만의 추억과 특별했던 순간들을 간직하는 경우가 있다.

이 그림들을 보면 다른 일러스트 그림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일반 종이가 아닌 단면이 살아있는 나무들에 소소한 우리의 다양한 일상들을 편안하고 정갈하면서도 확실하고 생동감있는 색채에 녹아내고 있다.
 

작가님 소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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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 그리는 작가 이상은입니다. 현재 ‘별짓살롱’이라는 이름의 개인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또 다양한 아트 관련 페어와 페스티벌 및 전시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별짓살롱의 뜻이 궁금합니다

어떤 공간과 주제에도 한계점을 두지 않고 별짓을 다해보자는 의미입니다. 또한 그림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과 작가들이 함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살롱 문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뜻을 담은 살롱을 함께 붙여지었습니다.

또한 하늘에 있는 별처럼, 평범한 우리 사회에서도 특별한 순간을 찾아 감동을 주는 그림을 그리자는 뜻도 있습니다. 일상 속 알고 나면 별일 많은 순간을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그리고 소통하고자 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 작가가 된 계기와 걸어온 과정

저는 원래 미국에서 오랜 해외 생활을 했었어요. 이때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매일 그림일기를 썼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큰 위로를 얻었던 것 같아요 더불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따뜻하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씩 하게 됐어요.

그림일기와 매일 그리는 스케치를 통해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분야를 알았고 자연스럽게 LA에 있는 아트스쿨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을 진학하게 되면서 좀 더 전문적으로 일러스트를 배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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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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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2018-12-18 14:26:27
색감도 그림도 너무 따듯하고 편안해서 좋은 작가님 작품 인스타로 잘 보고 있습니다. 주문제작요청해서 받은 작품도 너무 마음에 들었구요! 앞으로도 예쁜 작품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김하나 2018-12-18 12:32:42
기사잘봤습니다^^ 전시때 많이 봤는데 기사로보니반갑네요!

박윤진 2018-12-18 11:16:14
창의적인 일상에 자유로운 공감연출이 돋보이는 작가님이시네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바쁜 현대인의 감성을 따뜻하게 터치하는 작가님께 멋지십니다

원지우 2018-12-17 23:48:34
따뜻한 그림을 그려낸다는 마음씨가 참 예쁘신것 같아요! 예전에 페어에서 색감에 눈이 가서 구경던 부스에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던게 생각나네요 :) 앞으로도 좋은 그림들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김희수 2018-12-17 16:41:54
전시회에서 처음 뵙고 인스타 등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로 만나 뵐 수 있다니 더 반갑고 좋네요. 다양한 색감의 그림을, 다양한 소재와 시도로 표현 하는게 참 좋습니다~ 팬으로써 계속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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