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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예술 발굴과 재현의 장,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21일 김해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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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예술 발굴과 재현의 장,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21일 김해에서 개막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7.09.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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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열려

 

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민속예술을 재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인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4일간 가야왕도 김해 수릉원에서 열린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경상남도, 김해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운 한양대 교수)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다. 

전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전래되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민속축제로서 1958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94년 제35회 축제부터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민속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승·보급을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이북5도를 포함한 전국 20개 시도 대표 1200여명이 각 지역을 대표해 경연을 펼친다. 또한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14개 시도 대표 8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전체 참가 인원만 2000여명에 달한다. 관람객을 포함하면 축제 참여자들은 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양 대회의 대상 수상 단체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각각 2000만원과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그 동안 약 400 종목의 민속예술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40여 종목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봉산탈춤(1961), 강강술래(1961), 남사당놀이(1976), 안성남사당풍물놀이(1989) 등이 이 축제를 통해 발굴되어 계승되고 있으며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농악 등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재조명된 일부 종목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무형문화유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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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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