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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까지 청계천에서 청년 일러스트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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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까지 청계천에서 청년 일러스트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구경하세요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2.1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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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올해 마지막인 12월 31일까지 중구 청계천 광교 밑 광교갤러리에서 일러스트 작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청계천 청년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처음 개최된 청계천 청년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도심 속 푸른 쉼표, 청계천에서 누리는 소확행’을 주제로,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일러스트 작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을 공모했다.

공단은 총 73개의 출품작 중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2개), 동상(3개), 입선(8개) 등 15개 작품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김유나 작가의 ‘꿈꾸는 청계천’ 작품이 선정됐다. ‘꿈꾸는 청계천’은 흐르는 물소리, 다양한 식물, 청계천의 야간 조명 등을 몽환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다.

금상에는 김경조 작가의 ‘천 개의 빛’이 선정됐다. ‘천개의 빛’은 청계천을 오가는 사람들이 가진 에너지가 도시의 빛을 밝힌다는 컨셉으로 연출된 작품이다.

은상으로 선정된 김태임 작가의 ‘쉼표 가득한 청계천의 어느 날’은 도심 속 자연을 느끼는 가족, 데이트하는 연인, 깜짝 손님 왜가리까지 청계천을 즐기는 다양한 주체의 마음속에 푸른 쉼표가 띄워져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다른 은상 작품인 박영준 작가의 ‘도약의 쉼표’는 우주비행사가 자신이 다녀왔던 하늘을 올려보며 청계천에서 휴식을 하고 있는 컨셉으로 구성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청계천 청년 일러스트 공모 수상작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눈덮인 청계천의 풍경과 함께 청년 작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만나보며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 오시면 청년작가들의 이색 작품들을 관람하실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소중한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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