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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2022 공예메이커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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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2022 공예메이커 컨퍼런스’ 성료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2.10.11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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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예메이커 컨퍼런스’ 현장 /한국도자재단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22 공예메이커 컨퍼런스’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공예 문화 축제 ‘2022 경기공예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공예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과 현장 질의를 통해 공예문화산업 및 공예창작지원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회의는 양일간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각각의 회의 주제에 대한 주제발표, 개별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6일 진행된 학술회의에서는 ‘공예 창업 성공 전략 및 육성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박찬호 서울 번드 대표, 박형진 플럭스(FLUX) 대표, 현광훈 스튜디오쓰리핸즈 대표, 심사영 그레이스오브제 스튜디오 대표 4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공예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창업 성공 전략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펼쳤다.

박찬호 서울 번드 대표는 이날 제품 제작 시 활용할 수 있는 51가지의 제품 평가 지침을 공개했으며, 이 가운데 ▲기능성(편리성·활용성·효율성 등) ▲디자인(독창성·직관성·선도성 등) ▲제작성(재료 적합성·포장·완성도·생산성 등) ▲시장성(경쟁력·이윤 등) ▲환경친화성(환경성·인체 무해성 등) 5개 평가 요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7일 진행된 학술회의에서는 ‘공예창작지원센터의 역할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박태성 성신여대 공예과 교수, 이정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예과 교수, 진정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 공예정책팀 팀장, 천종업 인덕대학교 리빙세라믹디자인학과 교수 4명이 의견을 나눴다.

박태성 성신여대 공예과 교수는 “우리 공예산업이 선진 공예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선진 수준의 산업화 과정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인재 양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선진 공예산업 교육을 통한 청년 공예가의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공예창작지원센터는 단순한 제작 환경 지원에서 나아가 대학과 산업체가 하지 못하는 특정 영역의 교육지원센터로서 역할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도자재단은 학술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공예가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도민 대상 공예 창작 문화 확산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 반영할 계획이다.

'2022 공예메이커 컨퍼런스'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0월 중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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