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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시장에서 한국어와 전통음식을 한 번에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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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시장에서 한국어와 전통음식을 한 번에 배우자!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2.0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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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요리체험 전문기업 ‘오미’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위한 ‘서울 전통시장 요리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시장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장 보는 체험을 하며, 한국 전통음식을 만드는 ‘일일 미션 수행형 전통시장 탐험’ 쿠킹클래스이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개별적으로 서울을 방문해 식도락 관광․전통시장 방문 등 한국 문화 체험을 즐기는’ 최근의 관광 트렌드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미국,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푸드저널리스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팸투어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어 고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식도락 관광(73.4%)과 전통시장 이용(48.2%) 등 한국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광활동 경험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울 전통시장 요리여행’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전통시장이 문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관계 기관의 협업이 돋보였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 ‘오미’의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에 자금 지원은 물론, 상품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구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미’ 프로젝트의 점포 개설을 승인하는 등 행정지원에 나섰고, 중부시장 상인회는 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프로그램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고 있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한국의 음식과 언어, 생활까지 보다 새로운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상품”이라면서, “서울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의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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