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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내년 2월까지 전국 도자문화산업 현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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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내년 2월까지 전국 도자문화산업 현황 조사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1.2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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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천6백여 개소 도자요장(공방)을 대상으로 도자센서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자센서스는 국내 도자문화산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통계 조사로서, 도자 업계 및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른 도자 문화·산업 발전 계획 수립과 효과적인 지원 방향 설정을 위해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네 번의 도자센서스가 진행했다.

‘2018 도자센서스’는 전국 1천6백여 개소 요장업체를 직접 방문해 전수 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국내 수공예요장(1,600여 개소) ▲국내 도자 소비자(300여 명) ▲요식업체(30여 개소) ▲판매업체(30여 개소) ▲수공예 도자유통 업체(20여 개소) ▲요장(공방)을 운영하지 않는 도예가 등이다.

이번 도자센서스에서는 도예가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심층 면접조사가 처음 도입된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 수공예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20여 개소 요장의 도예가를 선정해 수공예 도자 시장 규모 및 전망, 전통 도자의 판매 비율, 도자 수출시장 동향 등에 대해 심층적인 대면 설문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과 고충·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카페 공방, 체험교실 등 요장 또는 공방을 운영하지 않는 도예가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한정식 등 주요 한식당이 밀집된 서울 인사동과 강남, 경기도 이천, 전라도 전주 등의 도자식기 사용 실태, 백화점 입점 도자기나 유명 수입 도자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고객 만족도 등도 조사해 도자 활용 기초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018 도자센서스는 국내도자 수공예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도예가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전수 조사이다. 도예가들의 경제적인 고충과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도예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18 도자센서스’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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