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경기교육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뚝딱뚝딱! 공예놀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뚝딱뚝딱! 공예놀이터!’는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토마타 키트를 활용한 메이커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직업관 확립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오토마타는 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제작하는 것으로, 과학의 원리와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새로운 공예 장르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과 창작활동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론 프로그램 <오토마타 이야기!>는 과학과 공예의 결합을 다룬 내용의 강연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토마타와 공예가에 대한 탐구를 통해 폭넓은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작활동 프로그램 <도전! 오토마타 만들기>에서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내 레이저 커터기를 활용해 오토마타 키트를 제작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관련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운영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며 키트는 무료로 제공된다. 파견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대면교육과 각 학교별 선생님이 진행하는 영상교육 중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대면 2학급, 영상 8학급 이내로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 내 초·중·고교 및 대한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1차(5/25~6/30), 2차(9/1~9/30)로 나눠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제출서류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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