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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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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수상작 발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1.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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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3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의 심사 결과, 대통령상에 이덕은 작가의 ‘색실누비색실첩’ 등 총 131작품의 입상작이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은 전통공예의 육성‧발전과 전승을 위해 국가‧시도무형문화재 보유자를 제외한 일반인 대상의 공모전이다. 1973년 ‘인간문화재 공예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3회째 개최되어 국내 전통공예분야 공모전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지녔다.

이번 전승공예대전에는 종이, 금속, 옻칠 등 12개 분과에서 총 331작품이 접수(9.17.~19)됐으며, 1차 심사(10.4)와 대국민 공개 검증(10.5.~14), 전문가 현장실사(10.17.~24.)를 거쳐 8개 분과 8개 후보작(제3분과, 제4분과, 제10분과, 제11분과 대상작 없음)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11.7.)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가장 뛰어난 작품에 주어지는 ▲ 대통령상에는 이덕은 작가의 ‘색실누비색실첩’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바느질의 섬세함과 아름다운 색상이 조화롭고 예술적 감각이 돋보인다”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또한 ▲ 국무총리상에는 고성윤 작가의 ‘산조가야금’,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조숙미 작가의 ‘만자귀문발’, ▲ 문화재청장상에는 안규홍 작가의 ‘원앙이층장’, ▲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는 고성은 작가의 ‘고려불화 비로자나불도’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에는 김창호 작가의 ‘질그릇’,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에는 강성수 작가의 ‘오얏꽃 비녀’, ▲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에 김옥영 작가의 ‘지총 미투리’가 선정되었다.

제43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의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오는 12월 12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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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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