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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시 창작공간 3곳에서 입주 예술가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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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시 창작공간 3곳에서 입주 예술가 공모 진행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1.0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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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다양한 분야의 영세한 예술가들이 좀 더 편리한 공간에서 지원을 받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각예술 분야 서울시 창작공간 3곳의 2019년 입주 예술가 공모를 14일(수)까지 진행한다고 밝힌 것이다.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각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는 내년 1월 작업실에 입주해 12월까지 총 12개월 동안 공간을 사용하고 작업과 연계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천예술공장(금천구 독산동 소재)은 국내 예술가 15명, 국외 예술가 7명 총 22명을 모집한다.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라면 지원 가능하며, 4명 이하 팀 단위로도 입주할 수 있다. 다만 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개인 작업실 소유자 혹은 레지던시 입주 예정인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 예술가는 개인 작업실을 비롯해 미디어랩, 대형 작업실, 목공실, 주방 등의 공용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예술가에게는 오픈 스튜디오, 네트워크 프로그램, 국외기관 교류 지원 등에도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3개월 단위로 입주하게 되는 국외 작가에게는 팀원 수에 관계없이 팀당 150만 원 내 체제비가 지원되며 호스텔 사용비도 면제된다. 

모집 기간은 14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국내 예술가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국외 예술가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당창작아케이드(중구 황학동 소재)는 공예·디자인 중심 시각예술 분야 작가 38명을 모집한다. 국내 거주 예술가이며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면 연령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나 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개인 작업실 소유자 혹은 레지던시 입주 예정인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 예술가로 선정되면 개인 작업실을 비롯해 공동 작업 공간, 공용 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기획전시, 창작지원 프로그램인 ‘포트폴리오 제작 워크숍’ 등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2일(월)부터 14일(수) 오후 4시까지이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사업설명회는 7일(수) 오후 4시 신당창작아케이드 아트마켓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잠실창작스튜디오(송파구 잠실동 소재)는 장애예술가 12명을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 장애예술가로서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으며 월 15일 또는 120시간 작업실 이용이 가능해야 한다. 서양화, 한국화, 일러스트, 공예, 사진, 설치, 조각 등 시각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활동 경력이 있거나 전업 작가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예술가가 지원 대상이다. 개인 작업실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할 수 없다.

입주 예술가로 선정되면 개인작업실과 편의시설이 구비된 입주작가 공용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시 발표와 각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모집 기간은 14일(수) 오후 6시까지로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사업설명회는 7일(수) 오후 4시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예술적 영감과 새로운 자극을 주는 창작공간에서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년 시각예술 분야 창작공간 입주 예술가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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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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