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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전통문화 지원 작품 전시회'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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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전통문화 지원 작품 전시회' 서울서 개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0.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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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오는 11월 2일(금)~11일(일), 서울돈의문박물관마을 도시건축센터에서는 2018년 지원 사업에 참여한 전통문화 장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2018년 전통문화 지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켜오고 있는 장인들을 매년 선정하여 작품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신청 공고를 통해 전통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예, 복식, 공연, 전통놀이 등 11개 분야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자에게는 500만 원에서 700만 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하였으며, 올해 1년 동안 전문가의 점검과 지도를 받으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전시 작품으로는 문양과 색실의 조화에 의한 예술적 가치와 내구성을 추구하는 ‘색실누비’, 전통신발인 화와 혜에 현대적 가치를 더한 ‘전통꽃신’, 아름답게 문양을 넣어가며 한 올 한 올 짠 ‘다회’, 은사조로 지은 자주색 ‘방령의’, 가죽 전통염색 ‘문양염’, 전통놀이기구 ‘격방’ 및 ‘육박’ 등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이 외에도 전통 시조 굿거리 등을 선보인 공연 ‘풍류한마당’과 거문고 병창 공연 ‘탄금 창가’ 등의 소리를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통공예 등 작품과 전통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2018 전통문화 발굴 지원사업 작품전시회>는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로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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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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