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한 DDP 디자인 시네마가 11월 12-13일 양일간 건축, 산업, 디자인 등 여러 디자인을 주제로 총 5작품을 상영했다. 디터 람스를 주제로 한 영화는 13일에 상영해 그의 디자인과 철학을 다루었다.
유럽에서 산업 디자이너 하면 자연스럽게 디터 람스를 떠올린다. 독일에서 태어난 디터 람스는 올해 초 100주년을 맞이한 브라운 사의 수석 디자이너이기도 했다.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인 조너선 아이브가 아이폰과 아이팟을 만들 때 디터 람스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는 말은 아직도 회자될 정도다.
좋은 디자인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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