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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추억‧상상이 직접 담긴 공공미술작품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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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추억‧상상이 직접 담긴 공공미술작품 개방된다
  • 최나래 기자
  • 승인 2021.11.15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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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서울시는 예술가와 함께 시민의 추억과 상상을 담은 스토리를 작품으로 구현하는 사업인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사업의 최종 선정작인 서울대공원 <솜사탕코끼리>(보라리作)와 문화비축기지 <모래-시간>(서세희作)을 각각 11월 17일(서울대공원)과 11월 24일(문화비축기지)에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은 시민이 직접 작품 제작에 참여하는 과정 중심형 사업이다. 대표작품으로는 2019년 중랑 용마폭포공원에 설치한 <타원본부>(정지현作)가 있다. ‘2021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사업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서울대공원과 ’문화비축기지‘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더불어 시민스토리(각 5명)와 작가(각 4~5명)를 선정했다. 시민스토리가 담긴 작품의 최종 기획안은 전문 건축가의 컨설팅을 거쳤고 심사를 통해 실제 작품으로 구현될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11월 17일 서울대공원에서 개방되는 <솜사탕코끼리>는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인접 측면 잔디광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코끼리 형상의 작품이다. 너비 22m, 폭16m, 높이5m의 작품으로 솜사탕 느낌의 파스텔 유리로 구성되었다. 낮에는 컬러접합유리에 빛이 비쳐 다채로운 색그림자가 만들어지고, 밤에는 안에서 밖으로 비추는 조명으로 빛그림자가 투영된다. 또한 코끼리 코와 귀 사이의 입구를 통해서 시민들이 직접 작품 내·외부를 돌아다니며 색과 빛그림자를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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