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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즉흥으로 만드는 아트, 알라 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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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즉흥으로 만드는 아트, 알라 프리마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11.0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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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대개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하나하나 공들여 스케치를 하고 물감을 칠하고, 수십여시간의 공을 들여 작품을 완성하기 마련이다. 즉흥적으로 그린다고 한다면 대부분 스케치 정도를 생각할 수 있는데 어떤 화가들은 말 그대로 느낌으로, 손이 가는 대로 그리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주로 인상주의 학파의 마네, 모네 같은 인상주의 화가들이 즐겨 그린 화풍이며 자세한 밑그림 없이 눈에 보이는 대상에서 받은 인상을 자신의 느낌대로 유려하게 그려 나가는 것을 '알라 프리마(alla prima)라 부른다. 즉흥적인 생동감과 자유로움이 중요하므로 세밀하게 묘사하기보다는 과감하게 채색하고 수정을 최소화하는 것이 포인트다. 

순간과 인상을 중요시한 알라 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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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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