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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대학교서 '전통 복식직물 재현전'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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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대학교서 '전통 복식직물 재현전' 심포지엄 열려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0.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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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실크로드(비단길)는 수많은 유라시아 나라들의 역사와 문화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친 거점이었다. 이 길을 따라 오랜 역사 동안 비단 등을 비롯한 무역을 통해 중국, 서역 및 중앙아시아 나라들의 교류가 활성화되었던 것이다.

이에 실크로드 직물과 관련된 심포지엄, 전시, 문화 유산 자원의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국제 학술교류단체인 국제실크로드직물연구연맹(IASSRT)가 성립되어 전 세계 15개국 27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회원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중국국립실크로드박물관과 공동주관으로 국제실크로드직물연구연맹(IASSRT)이 주최하는 심포지엄을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오는 11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실크로드 직물: 유형·무형문화유산’이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과 몽골, 시베리아 등지의 해상 실크로드를 따라 전개된 전통 직물 문화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 35명의 연구 발표가 진행되며, 동아시아의 직물 문화가 유럽에 미친 영향 등 직물로 살펴본 고대의 국제 교류 관계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기간 중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안국동 별궁에서 ‘전통 복식직물 재현전’이 함께 개최된다. 학생들이 만든 복식과 직물 작품 약 6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은 물론, 국내외 심포지엄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섬유문화에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국제실크로드직물연구연맹(IASSRT)의 한국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심포지엄이 전통 섬유공예를 전공하는 전 세계 학자들과의 교류하는 자리이자, 앞으로 문화재 보존과 연구・활용 분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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