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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쌍릉에서 발견된 거대한 건물터, 백제 무왕과 한걸음 더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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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쌍릉에서 발견된 거대한 건물터, 백제 무왕과 한걸음 더 가까워져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11.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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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10월 26일, 익산시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익산쌍릉(사적 제87호) 정비예정구역에서 발굴 조사가 실시해 쌍릉 관련 시설로 추정되는 길이 30m 안팎의 건물터 2동과 구덩이 유적 등의 조사 결과를 관련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이번 정비예정구역은 익산 쌍릉과 연접한 구릉의 동쪽에 해당되는 곳이며, 지난 2009년 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시행한 인근 지역 발굴조사에서도 백제 사비시기의 연화문 막새를 포함해 녹유벼루편, 전달린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길이 30m에 이르는 대형건물지 2동을 비롯해 수혈유구 등이 확인됐다.

건물지는 모두 기둥을 이용하여 지상에 조성한 지상식 건물지로, 건물지의 경사면 위쪽에는 유수(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한 구상유구를 만들고 내부에는 기둥구멍(柱孔)을 배치한 형태다. 건물터 주변에는 기둥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도랑 형태의 시설인 구상유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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